학급편성
유치반
유치반은 4세~5세로 구성된 취학을 앞둔 아이들이 선생님과 한국어로 말하고 한글을 배우며 한국의 문화를 접하고 있습니다. 한글 모음, 자음 익히기 및 쓰기 수업을 아이들에게 한글에 거부감이 들지 않고 즐겁고 신나게 배우는 한글수업이 되도록 하는 것이 수업의 목표입니다. 3교시는 특별활동 시간으로 미술수업뿐 아니라 동요수업, 동화수업 등 수업 주제에 맞는 여러 가지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초등반
초등반은 초등학교 1~2학년에 해당하는 아이들로 구성된 반과, 초등학교 3~4학년에 해당하는 반이 있으며 학생수에 따라 분반이 되기도 합니다. 한글 떼기를 거쳐 생활문, 동화 등의 짧은 글 읽기, 그림일기를 통하여 독해력과 어휘력을 향상하고, 수준에 맞는 글쓰기를 배웁니다. 또한, 받아쓰기를 통하여 한글의 정확한 맞춤법을 습득하고, 시청각 자료들을 통해 한국어를 정확하게 듣고 이해하는 학습을 합니다.
중등반
중등반은 초등학교 이상의 나이에 해당하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글의 정확한 문법을 여러 가지 문학작품들을 통해 습득하고, 여러 가지 주제의 글쓰기를 통해 자기 생각을 한글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습니다. 자칫 사춘기에 접어들며 소홀해지기 쉬운 한글교육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유명한 문학작품이나 영화를 한글로 소개하는 등 커리큘럼에 흥미를 유발하는 점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고등반
고등반은 14~18세의 나이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선생님과 한국어로 말하고 한글을 배우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업의 주제가 한글과 문화에만 한정되어 있지 않고, 역사, 경제 등 다방면에 이르는 주제들로 어휘력을 향상하고 수준 있는 학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기 생각을 한글로 표현한 자작시를 학예회 때 발표하기도 합니다.
한국어반
한국어반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편성된 반입니다. 수강생은 한독가정의 청소년 및 개인적인 흥미로 등록한 외국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어반은 회화를 가장 큰 중점으로 두고 말하기, 읽기 및 듣기를 위주로 한 수업이 총 세 시간(각 45분)이며, 한국어 능력 시험(TOPIK) 준비반이 4교시에 추가되기도 하였는데, 그 결과 합격생을 꾸준히 배출하였습니다. 그 이외에도 다도와 한국 요리 실습을 한 해에 두 번 정도 하고 있습니다.
한국무용 특별활동반
마인츠 무궁화 한글학교의 큰 자랑 중에 하나인 한국무용반은 한국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신 선생님들께서 맡아오고 계십니다. 현재 수년 동안 이승희 무용선생님께서 열성적인 수업을 하고 계십니다. 한글학교 학예회, 마인츠 시 다문화 축제 그 외에도 여러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을 해오고 있습니다.
